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학교급식 식재료 수산물 등의 원산지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자 3~4일까지 2일간 자치구별 2개교씩 10개교 학교급식 현장을 불시에 방문하여 수산물을 채취 식약청 지정기관에 방사능 검사를 의뢰 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2011, 3월, 일본 원전 방사능 누출 사고로 해양오염에 따른 일본산 수산물 학교급식 사용 우려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 학교급식 식재료 수산물 등의 원산지 관리에 철저를 기할 목적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시교육청은 또 이번 검사와 별도로 일선 학교에 지침을 시달하여 학교급식 식재료 관리를 강화하도록 하였다. 시교육청에서 일선 학교에 배부한 “학교급식 식재료 수산물 등 원산지 표시제 운영 강화 철저” 지침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학교에서 수산물 등 식재료 구매시 원산지에 대한 학교 운영위원회 심의 및 식단표에 원산지 표시제 운영 강화 매주 해수부와 식약처 홈페이지에 제공되는 수산물 검사결과 정보등 과학적 근거에 입각하여 안전하고 질 높은 급식운영 한다.

개학 후 면역력이 약한 학생들이 장염이나 식중독 증세 발생시는 관할보건소에 즉시 신고토록하고, 사전 예방을 위해 학교에서의 보건?위생교육을 강화

한편, 시교육청은 이번 검사 결과를 학교급식정보센터에 공개하고 식약청, 구청에 통보하여 검역체계를 강화하여 학교급식 식재료 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하도록 할 예정이다.


광주취재본부 / 조민성 본부장

조민성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