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기계공고 / 3개 직종 23명 참여 -

대구광역시 기능경기윈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역본부)는 전문계고 학생 일변도의 기능경기대회에서 탈피해 전국 처음으로 중소기업 재직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제1회 대구기능경진대회를 7일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산업현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사기진작을 고취하고 지역사회의 숙련기술 수준 향상과 기술발전을 촉진해 숙련기술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숙련기술인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과 지위향상에 기여코자 전국에서 처음으로 대구에서 개최한다.

3개 직종 23명(CNC 밀링 7, CNC 선반 7, 기계제도/CAD 9)이 참여해 경연을 펼치는 경진대회는 직종별 1위, 2위, 3위 입상자와 입상자 2명 이상 배출기업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며 시상식은 9월 11일(수)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역본부에서 가진다.

대구시 김태익 고용노동과장은 “지난해 유럽재정 위기 등 국.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구시가 전국 최고의 수출증가율을 기록하고 어느 때보다 건실한 성장을 이뤄낸 건 우수 숙련기술인의 기술력이 뒷받침됐기에 가능했다.”며, “기능경진대회가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구 / 김대원 기자

김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