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지역 문해교육을 선두해 나갈 문해교육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9월 27일 평창읍사무소 개최한다고 밝혔다.

평창군은 오는 27일까지 평창읍과 진부면에서 문해교육사의 역할과 자세, 성인 비문해학습자들의 특성 이해 등의 내용으로 문해교육사 양성과성을 운영하고 있다.

수료식에는 노재수 평창부군수, 임세동 평창군 평생교육협의회 부의장, 정지웅 (사)한국문해교육협회 회장이 참석하여 수료생 51명에게 문해교육사 수료증과 자격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문해교육사 양성과정 참여중인 김정란(57세)씨는 “문해교육사 양성과정은 한글을 가르치는 것보다 그분들이 배우지 못해 겪었던 설움과 한을 보듬어주고 배우면서, 느낄 수 있는 중요한 기쁨을 얻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이며, 수료후에는 교육을 통해 배운 것을 활용하여 우리동네 문해교실을 꼭 운영해 보고 싶다” 고 밝혔다.

한편 평창군 관계자는 “오는 11월부터 문해교육사 자격증을 취득한 수료생을 강사로 활용하여 ‘찾아가는 문해교실, 늘 행복한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며, 문해교육 동아리를 구성하는 등 지역의 문해교육 발전을 위하여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원취재본부/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