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제17회 노인의 날(10월 2일)과 경호의 달을 맞이해 다음달 4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포항향토청년회 주관으로 ‘꽃보다 아름다운 할배, 할매 365일이 어르신들의 날입니다’라는 주제로 기념식 및 축하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실버합창단과 장수노인대학, 양포노인대학, 요요은빛클럽의 어르신들의 멋진 식전공연으로 문을 열게 된다.

이후 모범노인, 노인복지 기여자 및 기여단체와 모범경로당에 대한 시상식, 올해 100세가 되는 어르신에게 드리는 청려장(대통령이 드리는 장수지팡이) 전수, 어르신 세족식과 기념사 및 격려사, 축하행사가 이어질 계획이다.

축하행사는 어르신 5감발표를 통한 감사 나눔 분위기로 시작으로 어르신들의 사기예방을 위한 개그맨 김용현의 콩트, 노인복지회관 어르신 댄스팀의 나이를 잊게 하는 ‘나이야 가라 댄스’ 공연 및 스포츠 댄스, 요가, 당구, 인라인스케이트, 우리가락 등 각 분야 달인 어르신들의 넘치는 끼 자랑이 펼쳐진다.

또한 어르신들이 가장 좋아하는 효녀가수 현숙을 초청해 함께 어울리고 춤추는 축하 한마당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밖에도 부대행사로 틀니스케일링, 이미용 서비스, 건강의료기 체험, 플라잉 디스크 놀이, 노인 무료건강검진, 노인학대예방 홍보 등 다채로운 체험공간이 마련된다.

포항시는 10월 노인의 날과 경로 및 효의 달을 맞아 365일이 어르신의 날로 어르신의 노고에 보답하고 많은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과 예우를 더욱 견고히 하는데 동참해 시민이 행복한 감사도시 포항을 만들어 나가는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동부취재본부 / 박흥배 기자.

박흥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