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수·군의원 및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 참석

방림면에서는 삼산정 신축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1일 기원제 및 현판식을 개최한다. 이날 현판식에는 이석래 평창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지역 내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삼산정 건립에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도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전면에는 평창강의 맑은 물이 푸르른 가을하늘을 머금고 있고 주위에는 곱게 피는 들꽃과 산림이 아름다움의 극치를 이루는 삼산정은 1955년에 박해병 면장 및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 열한명이 중심이 되어 건립하였으나, 지난 2010년 자연재해로 소실되어 지역주민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였다.

지역의 대표 문화자원이며 경관녹지로 둘러싼 삼산정을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해 달라는 방림 면민들의 복원 열망으로 방림면에서는 지난 5월 27일 건축을 시작하여 삼산정의 유래를 적은 기념비를 세우고 산책로를 조성하였으며, 9월 23일 준공하기에 이르렀다.

남동선 방림면장은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삼산정에 얽힌 이야기를 활용하여 관광객에게 재미와 감동을 제공하는 방림면 대표 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말했다.


강원취재본부 / 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