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없는 박물관고을 창조도시 영월군에서 21~24일까지 4일간 동강시스타 및 영월군 일원에서 세계 19개국의 석학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적 박물관 흐름을 통한 박물관고을의 미래상 정립“이라는 주제로 2013 영월 국제 박물관포럼을 개최한다.

본 포럼에는 일본 나오지마를 현대미술의 메카로 만든 아키모토 유지(Yuji Akimoto) 가나자와 21세기 현대 미술관 관장을 비롯 서호주국립박물관의 알렉 콜레스(Alec Coles)관장, 미국 트루먼 대통령 박물관의 마이클 디바인(Michael Devine)관장 등 박물관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들이 대거 참가하며,

또한 세계적인 미술평론가이며 ‘개념미술‘의 저자인 미국 로체스터 테크놀로지 대학교의 로버트 모건(Robert C. Morgan)박사를 비롯 현대미술사와 건축사 분야의 권위자로 프랑스 1대학 소르본느 명예교수인 제라르 모니에(Gerard Monnier), 프랑스 파리 기메 국립 아시아 미술관의 피에르 캄봉(Pierre Cambon)등 박물관.미술관 관련 세계의 유수한 학자들이 참여한다.

이 외에도 뉴욕 현대미술관(MoMA New York), 게티 미술 박물관(The J. Paul Getty Museum), 미국 워싱톤 D.C. 국립미술관(National Gallery of Art, Washington? D.C.), 그리고 테이트(Tate)와 같은 서구의 대표적인 박물관 종사자들이 연사로 참여하며, 디트로이트 메르세데스 벤츠 본사 아트프로그램 총괄자, 뉴욕 현대미술관 소장작가 찰스 힌먼 등 폭 넓은 차원에서의 현대와 미래의 박물관 및 문화예술마케팅을 조명할 수 있는 연사들이 참여한다.

이 날 학술행사에 일반분과로서 참여와 소통, 변화를 위한 박물관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 문화교육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박물관 교육 등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 등 지역민과 함께 하는 박물관 발전 방안 모색과, 특별분과로서 기존 학자 외에 국내 신진 박물관학자 25여팀이 참여하여 연구성과물을 발표하는 포스터 발표가 동시에 진행된다.

또한, 지역주민을 위한 박물관공동전시, 박물관 체험, 특별강연등 다채로운 행사도 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박선규 영월군수는 “2011년 영월연세포럼에 이어 개최되는 대규모 국제학술행사인 만큼, 영월군을 세계 속의 박물관 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며, 영월의 역사·문화·자원의 우수성을 알려 문화도시로서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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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취재본부 / 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