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는 오는 6일 오전 10시, 법인, 중도매인 및 각 유통단체 종사자들이 한마음 한뜻이 돼 소외계층을 위해 맛과 사랑을 전달하는 김장김치 전달 행사를 실시한다.

이날 행사는 배추 6,000포기 20톤(4천5백만 원 상당)의 김장김치를 기부하는 행사다. 이날 마련된 김치는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평소 도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대구시 저소득계층 1,300세대에 10kg 1박스씩 전달될 예정이다.

대구도매시장 유통종사자들은 어떤 어려움에도 나눔의 뜻은 이어져야 한다며 기부의 뜻을 모아 올해도 변함없이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유통종사자들은 맛과 사랑을 전달하는 행사를 추진하기 위해 2010년도에 『도매시장 맛과 사랑 나눔 위원회』창립, 2010년도에는 김치 900박스, 2011년도는 1,200박스와 현금 2백만 원, 2012년도는 1,300박스와 현금 6백만 원을 기부하는 등 전체 유통종사자들은 매년 기부의 의미를 키워가며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행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구 도매시장 유통종사자들은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도매시장 맛과 사랑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구취재본부 / 노인자 기자

노인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