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구 KBS 영월방송국이 리모델링을 통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다시 태어날것으로 전망된다.

영월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도시관광 활성화사업 공모에 ‘구 KBS 영월방송국 리모델링을 통한 “라디오거리조성사업”이 선정돼 국비 16억원을 포함, 총36억원을 투입하여 오는 20일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라디오스타 박물관은 구 KBS 영월방송국의 외형을 유지하여 라디오 방송국에 대한 관광객과 주민의 향수를 느낄수 있도록 하고, 내부에는 방송 스튜디오를 복원하고, 인터넷방송이 가능한 시설과 함께 탐방객이 직접 방송을 만들어 보는 공간도 만들어 지게 된다.

아울러 라디오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라디오 전시관, 간단하게 라디오를 만들어 보고, DJ를 체험해보는 체험관, 영화 라디오스타 촬영장소를
활용한 시가지 투어 프로그램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하여 새로운 체험관광
자원으로 거듭나게 된다.

동 사업은 라디오방송을 직접 만들어 보고, 시가지내 “라디오스타” 촬영
장소를 연계하여 걷고, 즐기는 체험관광을 통하여 관광객과 시가지 상인들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계기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강원취재본부/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