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이 지난해 하반기 민원행정서비스 만족도 조사결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행정서비스 수준이 같은 해 상반기보다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해 11월 1일부터 40일간에 걸쳐 군청과 사업소 및 읍면을 방문하여 민원행정서비스를 받은 경험이 있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서를 우편발송 및 홈페이지 방문 게재를 통해 민원행정서비스 만족도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내용은 민원행정“서비스 환경”분야로 이용편리성.편의성.쾌적성,
“서비스 과정”분야로 친절성.정보이용 용이성.구비서류 적절성.방문횟수 적절성,“서비스 결과”분야와 관련하여 신속성.전문성. 공정성 등 10개 항목과 건의사항 등이다.

분석결과“구비서류 적절성”항목의“담당공무원의 불필요한 구비서류 제출을 요구하지 않았는가?”에서 90.6%로 매우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방문횟수 적절성”의“담당공무원은 불필요하게 행정기관 방문을 요구 하지 않았는가?“에서 89.1% 순으로 뒤를 이었으며,

“전문성”항목의“담당 공무원은 신청한 민원에 대해 잘 알고 있었는가?”
에서는 82.8%로 대체로 만족한 수준이나 설문 항목 중에서는 제일 낮게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종합적인 만족도는 86.25%로 지난해 상반기(84.4%) 대비 1.85%로 다소 향상된 것으로 분석되었다.


영월군은 주민만족도 조사결과를 토대로 향후 민원행정서비스 추진에 있어 다소 부족한“전문성”분야는 민원처리시 담당업무 숙지 및 연찬 등을 통한 업무역량을 더욱 키워나가도록 보완하고, 잘 된 분야는 더욱 확산시켜 군민이 만족하는 민원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한편, 영월군은 민원실 전직원이 일찍 출근하여 업무개시 이전에 방문 민원인을 위한 친절다짐의 시간을 매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매월 1회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민원공무원 친절교육 실시 등을 통해 신속.공정.친절한 민원서비스로 감동과 만족을 주어 군민 모두에게 미소를 주는 “군민중심의 민원서비스”를 실시해 오고 있다.

신명순 민원봉사과장은“앞으로 고객이 만족하는 질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과 감동행정 실천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고 밝혔다.


강원취재본부 / 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