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2014년에도 교육력 제고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 2013년, 시교육청이 역점과제 중 하나로 추진학 학교 교육력 제고 사업은 사회가 급변하면서 창의성교육, 융합교육, 통합교육을 부르짖고 있는 시대의 흐름을 반영하여 학교의 역할과 기능에 공공성을 강화하고, 학교가 민주적으로 운영되는 가운데 학교 구성원의 자발성을 이끌어내어 공동체 정신이 살아있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 미래핵심역량을 가진 인재를 길러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학교교육력 제고 사업으로 전체 고등학교와 희망하는 초·중·특수학교 등 88개교를 중점학교로 선정하여, 고등학교에는 평균 4천 만 원을, 초·중학교에는 천만 원을 지원하였으며,

이러한 학교교육활동 예산이 핵심역량을 계발하고 신장시킬 수 있도록 계획되고 집행되도록 하기위하여 학교방문 컨설팅, 그룹컨설팅을 실시하였으며. 중간평가·종합평가를 통하여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하였다.

지난 20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성과보고회에서는 중점학교 사업에 참여한 모든 학교의 실천사례가 전시되었고, 각 학교의 핵심역량별 우수 프로그램이 영상으로 소개되어, 금년도 교육력 제고 사업에 벤치마킹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핵심역량별 우수 사례로 창의성 함양을 위한 「STEAM, 창의로 펼치는 우리의 DREAM」「학생논술 연구대회」, 비판적 사고력을 위한 「시사토론 동아리 포럼」「청소년 인문학·철학 AGORA」,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위한 「스터디체인 프로그램 운영」「꿈채움 학습플래너 작성」 등이 소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한국교육개발원 본부장 김창환 박사의 ‘미래학생역량’ 특강이 진행되어, 미래핵심역량을 기르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교육선진국의 동향과 우리 학생들의 역량 지수를 알아봄으로써 보고회에 참석한 교사, 학부모의 마인드제고에 기여하였다.

앞으로도 광주광역시교육청은 ‘학교교육력 제고 사업’의 중기 재정 계획에 의거하여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며, 미래핵심역량 강화로 우리 아이들이 자신들의 꿈과 미래, 희망을 키워나기길 기대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2월 초 희망 학교의 교육력 제고 사업계획서를 공모 심사한 후, 초·중·특수학교에는 천만 원씩, 고등학교에는 평균 3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취재본부 / 조민성 본부장

조민성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