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지난 18일 시청 다산홀에서 이.통장, 새마을부녀회, 돌봄서비스 인력 등 500여명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한 복지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생계의 어려움이 있지만, 공공과 민간의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계층을 발굴하는데 시민의 협조를 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희망매니저, 노인돌보미 등 돌봄서비스 분야에 종사하는 복지인력과 이.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등 다양한 자생단체를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특별조사 내용과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복지제도를 설명했다.

시에서는 이번 3월을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한 특별조사기간으로 정하고 지역복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성된 복지기구인「복지 넷」을 중심으로 민간기관과 읍면동을 연계한 추진단을 구성하여 상시적으로 신고센터를 운영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찾아가는 보호망 강화를 위해 총력을 다 하고 있다.

또한, 전국최초로 자체 개발한 희망매니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상용화하여 전문자원봉사자인 희망매니저가 보다 쉽게 복지사각계층을 발굴하고 돌보는 돌봄체계를 더욱 강화했다.

시에 따르면 지역에서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데도 불구하고 공적지원 또는 복지시설·단체 등의 도움을 못 받고 있는 사람이 있거나,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이웃이 있을 경우 관할 읍·면·동사무소로 알려주면 조사를 통해 긴급지원,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1차 공적서비스를 제공하고, 공적지원을 받지 못하는 이웃에게는 희망케어센터의 민간서비스를 제공하는 남양주시만의 차별화된 복지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경기동부취재본부 / 손명렬 취재본부장

손명렬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