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보건소(소장. 조장명)는 오는 7일 고한읍사무소에서 이장, 부녀회장, 사회단체 등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플러스 마을 사업’ 설명회를 갖는다.

건강플러스 마을사업’ 이란 사망률이 비교적 높은 취약지역의 건강위험요인을 파악, 주민 스스로가 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한 보건 프로그램을 개발.운영 하도록 지원하여 지역주민 건강행태 개선 유도와 개인의 건강생활 실천 의지를 배양할 수 있도록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도내 18개 시군을 85개 권역으로 분할하여 2003~2011년까지 9년간 전국대비 사망률 및 건강행태의 수준을 비교 분석하였다.그 중 취약지역 하위 30개 권역 중 정선군 고한권이 포함되어 건강증진을 위한 중점관리가 요구되었다.

이에 군은 건강플러스 마을로 고한읍을 선정하여 다음 달부터 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건강조사와 건강위험요인을 파악하는 등 건강플러스 마을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추진위원회는 보건소, 읍사무소, 지역단체 등으로 구성되며 코디네이터(마을도우미)와 함께 마을의 건강문제를 발견하기 위한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건강위원회는 읍사무소 및 보건소와 협력하며 지역 내 건강문제를 파악하고 전략을 수립하여 생활영역 중심 건강증진프로그램을 마을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건강위원회는 사업추진위원회와 각 마을 위원회로 구성되며, 강원도 통합건강증진지원단이 자문기관이 된다.



강원취재본부/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