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3일과 4일 양일간에 걸쳐 해양수산업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지역별 수산시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산시책 설명회에서는 2013도 어업인 간담회 개최결과를 간략히 보고하고 2014년도 울릉군 해양수산 주요시책에 대한 추진계획 설명,당면 현안사항,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한 정책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유관기관, 어업인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올해는 국가시행사업 및 2015년 국비 예산 확보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미래 울릉수산사업의 방향 제시로 어민의 장래 설계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했다.

또한, 해양수산 역점사업 추진 계획으로 저동항의 지역성과 정체성을 부각하여 어항기능은 물론 연계된 복합기능을 갖춘 다기능항 개발로 울릉도·독도 관광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업을 조속히 시행할 것을 약속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이번 수산시책 설명회 개최로 어업인과 의사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수산업 당면 과제를 해결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해양수산시책에 반영하여 해양수산업 발전 및 어민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해양수산 주요시책 설명회는 안전조업 설명을 시작으로 해양 수산시책에 대한 설명(PPT) ,마지막으로 어업인들의 의견 수렴과 토론방식으로 진행됐다.


동부취재본부 / 조성출 기자

조성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