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오는 8일 오전 11시 평창군청 대회의실에서 산양삼 연구개발 및 산림치유산업 육성을 위하여 오대산웰니스산업지원센터(이하 웰니스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에는 각 기관의 상호업무협력으로 우수한 산림자원, 특히 산양삼 연구개발 및 산양삼 특구 추진 등을 통하여 산양삼 특성화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운영하기 위해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산림소득원 개발 및 기반구축 등 연구개발, 산양삼 효능 극대화를 위한 재배환경 연구, 산양삼 등을 활용한 기능성 제품 개발 및 가공법 연구,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치유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에 대한 각 당사자 간의 업무협조 및 수행에 필요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평창에서 생산되는 산양삼 원료를 활용한 연구개발과 제품화를 위한 특화사업을 추진하게 되면 향후 관련 산업 유치와 동계올림픽을 통한 해외시장 개척 등 산양삼 지역산업화의 핵심기반을 구축하여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농가소득 창출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산림치유사업과 관련하여 평창군 산양삼 읍면별 지역생산거점과 주변 산림명소 연계를 통한 투어상품을 개발하여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지역주민은 “웰니스센터와의 업무협약은 산양삼 수요를 큰 폭으로 증가시켜 산양삼 재배농가와 관련 업종의 활성화를 가져와 주민의 소득 증대를 가져올 것이다.”라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으며,

평창군 관계자는 “산양삼을 활용한 다양한 연구개발제품을 최근 관심이 높아진 힐링사업과 연계한다면 평창 산양삼 인지도와 브랜드 이미지를 향상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평창군은 지난 달 13일 한국임업진흥원과 지속가능한 산림산업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강원취재본부/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