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군수. 최승준)에서는 화암면 화암관광지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수 있는 체험관광상품인 카트체험장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화암관광지는 군을 대표하는 관광지임에도 불구하고 이렇다할만한 체험시설의 부재로 인해 관광객들로부터 단순히 경유하는 관광지로만 인식되었다.이로 인해 주변상가는 물론 배후도시까지 경기침체로 이어지면서 활성화 대책이 절실한 실정이었다.

이에 군은 사업비 3억1000만원을 투자하여 지난달에 카트체험장 조성을 마무리하였다. 카트체험장은 카트보관소(182.4㎡), 매표소(18㎡), 교육장(18㎡), 카트20대(1인승10대, 2인승10대), 통제탑 1개소, 기타 부대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카트재원으로는 엔진 160cc, 전장 2,000mm, 전폭 1,420mm, 전고 560mm, 최고속도 50km/h이며, 1회 시설사용료는 10분 이용시 1인승 12,000원, 2인승 17,000원이다.군은 4월중 시범운영 기간을 정하여 주민들과 공무원들의 시범 시승기간을 거쳐 5월1일 정식 개장한다는 계획이다.

박종만 관광진흥담당은 “점차 다변화되고 있는 관광수요에 발맞춰 휴양, 건강, 체험, 스포츠 등과 연계할 수 있는 융·복합 관광상품 개발을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주민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원취재본부/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