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에 이어 지속적인 공연으로 호응도 높아 -

대구광역시교통연수원(원장. 권오수)은 극단 한울림과 공동 기획아래 전국 최초로 택시 기사를 대상으로 하는 친절교육 프로그램에 ‘우리는 행복을 전하는 사람들’이라는 상황극 관람을 도입하였다.

딱딱한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신나는 한편의 공연으로 교육을 받는다는 점에서 교육에 참가했던 교육생들이 상당한 호응을 보였다. 지난해의 뜨거운 호응을 바탕으로 이는 일회성에 그칠 것이 아니라 긍정적 영향을 좀 더 확산, 파급하고자 2014년도에 또다시 새로운 상황극을 기획하게 된 것이다.

올 한해 대구시내 약 1만 명의 개인 및 법인 택시 운전자가 이 상황극을 관람할 예정이다.

대구 시내 곳곳을 누비고 다니게 될 이 운전자들이 본 공연의 관람을 통하여 친절서비스 향상을 이룬다면, 택시 이용고객의 만족도 향상은 물론이고, 더 나아가 ‘불친절하고 무뚝뚝한 도시 대구’ 이미지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상황극의 파급효과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들이 이어지는 가운데, 현재 다른 여러 지역에서도 공연 논의가 오가고 있다. 작은 물방울들이 모여 바다를 이루듯, 자그마한 무대와 50분의 공연으로 대구 택시기사들부터 친절과 미소의 전도사가 되어 희망의 도시 일류 대구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다.


대구방송 / 노인자 보도부장

노인자 보도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