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국제소방안전박람회장에서 51개팀 참여한 가운데 1,3위에 올라 -

대전시소방본부(본부장. 전병순)는 10일 소방방재청에서 주최한 제3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경연대회에서 17개시도 51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대전소방본부 대표로 출전한 강선아(서일여고 17), 김채현(서일여고 17)이 1위(최우수상)에 올랐으며, 최현재(우송대 22) 김민규(동대전고19) 학생이 3위(장려상)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2명이 조를 이뤄 실시된 이번 경연대회는 실제 심정지 환자가 발생한 상황에서 흉부압박 및 인공호흡을 통한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을 얼마나 신속하고 정확하게 실시하였는지에 따라 순위가 결정되었다.

그동안 대전소방에서는 범시민 심폐소생술 보급을 위해 5개 소방서에 ‘심폐소생술 교육센터’를 개설해 시민과 학생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해 왔으며, 지난달 20일 자체 경연대회를 통해 선수 6명을 선발하였고, 관할소방서 업무담당자의 헌신적인 지도와 선수들의 노력의 결실로 이번 쾌거를 이뤄냈다.

경연대회 1위를 차지한 강선아, 김채현 학생은“이번 경연대회에 우승을 차지하게 돼서 너무 기쁘고 대학 입시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 1등을 했다는 것도 좋았지만 이번 기회에 심폐소생술을 완벽하게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주변에서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면 자신있게 응급처치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많은 추억을 갖게 해주신 소방관계자 분들과 담임선생님께 감사드린다.”며 우승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전소방본부에서는 올해 초·중·고등학교중 보건교사가 없는70여개 학교를 우선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전방송 / 장현주 보도부장

장현주 보도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