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복의 미와 멋에 취하고 대전에 대한 애정을 갖는 계기가 될 듯 -

대전시와 대전국제교류센터에서는 한복의 미와 멋을 알리기 위해 대전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무료로 한복을 대여하는 ‘외국인 무료한복 대여’사업을 실시한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외국인 무료한복 대여 사업’은 「한복을 입고 대전을 누비자」라는 구호아래 대전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과 유학생, 관광객에게 한복을 무료로 대여하여 한국의 전통 의상인 한복을 입고 포토존에서 소중한 추억을 담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것이다.

대전시와 대전국제교류센터에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대전시청 직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한복을 기증받아 120벌을 확보했다.

특히, 시는 이 사업은 전국 국제교류센터 중에서 처음 시행하는 것으로 앞으로 한국 문화에 친숙해 질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외국인들로부터 각광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종승 대전시 국제협력담당관은 “외국인들이 대전에 대한 깊은 애정과 한류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많은 외국인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무료 한복 대여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전국제교류센터(☎ 223-0789)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방송 / 장현주 보도부장

장현주 보도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