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4일 실시되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총 유권자 수는 2,012,97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내용은 대구시가 작성마감일인 17일에 선거인명부를 작성한 결과 나타난 것으로 2010년 제5회 지방선거 유권자 수와 대비해 보면 1,929,304명보다 83,673명이 증가하였으며, 제18대 대통령 선거 유권자보다는 33,917명이 증가한 것이다.

유권자 현황을 살펴보면 주민등록자가 2,010,398명, 국내거소신고 재외국민* 1,615명, 외국인** 964명이다. 국내거소 신고인명부에 3개월 이상 계속해 올라 있는 국민으로서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관할구역에 국내거소 신고가 되어 있는 자. 출입국관리법 제10조에 따른 영주의 체류자격 취득일 후 3년이 경과한 외국인

이번에 작성된 선거인명부는 오는 18~20일까지 3일간 실시되는 선거인명부의 열람과 이의신청, 21~22일까지 2일간의 명부 누락자 구제 과정을 거쳐 23일 최종 확정된다. 선거인 내역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성별로는 남성이 987,908명(49.1%), 여성 1,025,069명(50.9%)으로 여성이 37,161명이 더 많고, 연령대 비율은 19세 1.8%, 20대 16.1%, 30대 18%, 40대 22.3%, 50대 20.5%, 60대 11.4%, 70대 이상이 9.9%이다.

대구시 권정락 안전행정국장은 “선거인명부에 등재되지 않으면 투표할 수 없다”라며 “원활한 투표를 위해 구.군 홈페이지나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서 자신이 올바르게 등재되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방송 / 김호원 기자

김호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