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오전 11시…35개 직종 106명 전국대회 출사표 -

대전시는 30일 오전 11시에 터존뷔페(서구 둔산동 소재)에서 경기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49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 선수단의 필승의지를 고취시키고 효과적인 경기력 향상 분위기를 조성하여 상위권 입상을 위한 필승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전국기능경기대회는 10월 6~13일까지 경기도 부천공고 등 6개 경기장에서 총 48개 직종에 대하여 각 시도의 출전선수 들이 명예를 걸고 실력을 겨루게 된다. 우리시에서는 35개 직종에 106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상위권 입상을 노리고 최고의 성적을 달성하기 위해 열띤 메달 경쟁을 벌인다.

지난 4월 개최한 2014년도 대전지방기능경기대회를 통해 35개 직종에 106명의 대표선수를 선발했고, 앞으로는 기초 강화훈련, 실전 강화훈련 등 금년도 상위권 입상을 위해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한다. 또한, 시, 교육청과 기능경기위원회에서도 훈련장 방문 등 다각도로 훈련선수 격려 등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한다.

우리시는 귀금속 공예, 모바일 로보틱스, 정보기술, 자동차 페인팅, 통신망분배기술 등 14개 직종 42명을 전략직종으로 선정, 훈련지원비, 지도교사 수당, 정보 활동비 등을 지원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수 할 수 있도록 훈련을 강화한다. 올해 목표는 종합 10위로 지난해에는 전국 13위를 기록했다.

전국대회 입상자는 금메달 획득 시 1,200만 원의 상금과 국제기능올림픽 출전기회, 국가기술자격법에 의한 산업기사 실기 시험이 면제되고, 국제기능올림픽 입상자는 병역대체복무, 기능 장려금 및 대학진학자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대전시 기능경기대회장인 염홍철 시장은 격려사에서 “스티븐 잡스, 빌게이츠 등 세계의 명성을 떨치고 있는 사람 중에는 대학을 졸업하지 않은 사람도 많은 것처럼, 자기 본인이 종사하는 분야에서 최고가 되라.”면서 “최선을 다해 국가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인재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대전취재본부 / 이경상 본부장

이경상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