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천지자원봉사단이 올해 상반기 우수자원봉사자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 수여식은 남구청과 남구자원봉사센터가 2016년도 상반기 우수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임병헌 남구청장과 이지형 남구자원봉사센터장이 참석했다.

이날 신천지자원봉사단(이하 봉사단)은 지역 내 독거노인 자택 도배봉사와 농촌일손돕기 등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아름답고 밝은 사회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임병헌 구청장에게 표창장을 받았다.

또한, 봉사단은 지난달 14일에는 ‘남구자원봉사센터의 요청’으로 김천 양파농장에서 양파를 수확하는 봉사를 적극적으로 펼쳐 다른 봉사단체에 귀감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빈부·남녀·세대 간의 격차를 자원봉사자들이 채워주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기반시설들이 자원봉사자의 헌신과 노력으로 지켜지고 있어 너무 수고가 많다.”고 밝혔다.

대구 신자봉 관계자는 “지역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많은 자원봉사단체들 중에 이러한 수상을 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노력해 지역 사회에 사랑을 전하고 평화가 가득한 세상을 만들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 신자봉은 대구·경북 지역 독거노인 및 환경이 어려우신 어르신들을 위한 가옥수리 및 도배봉사, 이·미용 봉사와 더불어 신천 둔치 환경정화, 아름다운 거리 가꾸기 운동 등 지역 내 봉사문화운동을 펼치고 있다.

경북.중부취재본부 / 이찬희 본부장 nimacho@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