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산업이 빠르게 발전함에 따라 ‘행위중독’이라고 불리는 인터넷, 스마트폰 중독에 많은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

이에 구미시는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라는 말이 있듯 조기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고 미래의 꿈나무인 아동들이 더 이상 행위중독에 빠지지 않도록 교육에 나섰다.

지난 26일 경북도립구미도서관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지역아동센터 아동, 학부모 등 9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세계적으로 스마트사업은 크게 확장중인 ‘SNS’, ‘VR’, ‘증강현실’ 등 발전함에 따라 우리생활에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땔 수 없는 관계가 되었다. 심지어 교육부에서 2018년에 증강현실 시스템을 교과서에 적용 한다고 밝혔다.

하여 구미시는 양날의 검이라는 말이 있듯 인터넷 및 스마트폰이 우리에게 편리한 삶을 제공해주는 긍정적인 부분도 있지만 중독이라는 부정적 영향을 방지하기 위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아동들이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스스로 전자기기 사용을 절제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강의를 담당한 경북스마트쉼센터 김재희 강사는 “중독사례에 대한 영상을 통하여 인터넷 및 스마트폰의 과도한 사용이 일상생활에 끼치는 해악에 대해 교육했다.”며 “아동들이 인터넷 및 스마트폰의 본래 사용목적을 이해하여 지혜롭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가족지원과 이장호 과장은 “최근 중독에 대한 개념은 약물·물질의 개념을 넘어 인터넷 및 스마트폰에 이르는 행위중독 개념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며, “오늘 교육이 우리 아동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오늘 교육을 친구들에게도 알려주어 단 한명도 중독되지 않도록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 드림스타트는 40여종의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연중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들의 욕구에 부응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고 있다.

경북.중부취재본부 / 지민근 기자 crsocoo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