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영어능력을 높여 글로벌 마인드 향상하기 위해 매년 실시된 ‘구미시 청소년 영어경진대회 및 영어암송대회’가 올해로 8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주최하고 구미국제친선협회(회장. 이영태)와 ㈜헤럴드코리아가 주관하여 지난6일 구미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 날 결선대회에는 공정하고 엄격한 예선심사를 거친 초, 중, 고등학생 51명(개인부 23명, 단체부 7팀, 암송부문 8명)이 참가하여 최고의 공연을 펼쳐 고품격 영어경진대회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헤럴드코리아에 따르면 경북도 지역 내의 모든 초·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진행한 이 대회는 매년 위상이 높아지고 다양한 창의적인 주제로 마음껏 영어를 표현할 수 있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공부에 의욕을 가지게 하여 영어스피치 실력을 향상시킬 최고의 기회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 대회부문을 확대하여 스티브 잡스, 오프라 윈프리, 빌 게이츠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사들의 연설을 암송하여 발표하는 암송부문을 추가 신설하여 참가 학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혔다.

구미시 김중권 부시장은 “참가자 모두가 본 대회를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 이 시대를 이끌어나가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최선을 다해 본인의 실력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구미국제친선협회 이영태 회장은 “올해로 8회째를 맞는 구미시 영어경진대회가 구미시 나아가 경상북도 전역의 많은 참가 학생들에게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본 대회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결선대회 수상자들은 오는 9일부터 2박3일간 진행되는 서울관악 영어마을 체험에 참가 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원어민 강사진과 함께 과학실험, 경제, 토론,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으며 서울대학교, 과천과학관, 서울랜드 등도 견학할 계획이라 밝혔다.

한편, 구미시는 앞으로 경북 도내 더욱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회의 수준을 높이고, 경북도 내 초, 중, 고등학생들의 영어스피치 실력을 겨루는 꿈의 무대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경북.중부취재본부 / 지민근 기자 crsocoo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