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민족의 대 명절을 맞이해 지난 16~30일까지 중앙시장 역전로, 번개시장 백산로, 해평시장 강동로 주변도로에 대해 주․정차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설을 맞아 전통시장을 찾는 이용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3개 시장 주변 도로를 대상으로 주․정차 허용 방침에 따른 것이라고 한다.

주차허용 구간은 ▲중앙시장 역전로, 구미역삼거리에서 원평삼거리 ▲번개시장 백산로, 화이트세탁소에서 음양약국 ▲해평시장 강동로, 해평버스터미널에서 낙성교까지 구간이다.미시는 시민들이 전통시장 주차허용 구간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시행 구간 내에 현수막을 설치해 주차 편의를 안내한다고 한다.

구미시 남유진 시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통한 경제 회복과 이용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한시적으로 시행한다”며 ”주정차를 허용하는 기간 외에는 시장주변, 주택가 등 교통 혼잡구역에서 주차질서를 어지럽히는 불법 주․정차량에 대해서는 엄정한 단속을 하겠다“고 말했다.

경북.중부취재본부 / 지민근 기자 crsocoo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