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남산라이온스클럽(회장. 최민호)이 33대 창립주년을 맞아 회원 73명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관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 10일 클럽 회원들은 각 가정에서 농사지은 쌀, 고춧가루, 감자, 사과(즙), 토마토즙, 전자제품, 라면, 생필품 등을 십시일반 모아 관내 저소득 9가정과 지역아동센터 2곳, 요양센터 1곳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또한, 지난달에는 7년째 관내 중.고등학교 졸업식을 맞아 새롭게 출발하는 근면 성실히 실천하는 모범 학생 3명에게 각 20만원씩 장학금 60만원을 지원했다.

아울러,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 지구와 괴산 남산라이온스클럽 공동으로 얼굴에 붉은 반점이 있어 오랜 세월 소외된 생활을 하고 있는 분께 세상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주기 위해 밝은 얼굴 찾아 주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민호 회장은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오고 있듯이 어려운 환경에 계신 분들의 몸과 마음에도 따뜻한 봄이 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에너지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CNB 국회방송, 곽일근 보도부장 ecnb@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