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산보건소가 2017년 아동청소년 건강생활실천사업의 일환으로 읍면지역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4월부터 12월까지 학교 건강생활실천 교육 및 건강 지킴 릴레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무을중학교를 시작으로 교육인원 3,107명, 총 16개 학교에 걸쳐 운영되는 학교 건강생활실천교육은 흡연예방, 절주, 운동, 비만·영양의 4개 보건분야로 나눠 학교별 신청에 의해 진행된다.

또한, 학교 내 자발적인 보건환경 조성을 위해 전개되는 건강지킴릴레이는 학교 내 동아리 및 건강위원회 활동을 장려하고, 자발적인 홍보 캠페인을 위해 보건실 비치용 패널, 어깨티 피켓 등 보건물품을 대여하고 학생참여를 유도하는 등 보건소 중심의 획일적이고 일방적인 보건 홍보 사업방식을 탈피하여 학교별 특성에 맞는 보건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된다.

선산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 건강생활실천사업을 통해 지역 아동·청소년들이 올바른 건강생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경북.중부취재본부 / 지민근 기자 crsocoo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