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소재 M고교 심리상담교사 근무관련 제보 민원처리 관련 물의를 빚고 있다.

더욱이 관련 학교폭력 사건을 관리, 감독해야 할 상급기관 경기도교육청은 제기된 심리상담 교사에 대한 자체 조사결과, 설득력이 낮은 ‘내부종결’로 행정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민원을 제기한 학부모는 근무시간외에 정상적인 복무처리가 의심되는 등 무려 14회 민원이 발견되어 조사하여 경기도교육청 감사과에 민원을 제기 하였다.

이에 민원인은 사건의 진상규명보다 해당 교사에 대한 상응한 행정처분이 아닌 미흡한 솜방망이 처벌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경기도교육청의 감사 담당자는 14건의 복무상황은 모두 정상적으로 근무상황부에 처리되었으며, 다만 일부의 복무상황은 부적절한 점이 발견되어 향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인 및 기관에 대하여 행정상 조치를 취했다“고 민원인 측에 회신했다.

이 같은 설정을 두고 취재진이 확인 차 감사관에게 “모두 정상적으로 처리되었으며, 다만 일부의 복무상황은 부적절한 점이 발견되었다는 점에 대하여 문의를 계속 하였으나 답변을 할 수 없다는 일관된 답변 뿐 이였다.

민원인 K씨는 본인들이 날짜, 장소 등 어렵게 탐문하여 감사관에게 제보를 하였으나 제보한 건에 대하여 조사만 했을 뿐 그 외 해당교사의 근무행태 전수조사를 하지도 않고 “해당 교사의 솜방망이 처벌에 진상규명 등 불 만이 있으며, 제대로 된 처분을 요구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래를 함께하고 책임질 아이들과 직접 대면하는 심리상담 교사로서 그 어떤 단체,조직 보다 도덕성을 요구하는 아이들 상담교사가 단 한 건이라도 물의를 일으켰음에도, 정작 상급기관은 제 식구 감싸기에 급급한 것 아니냐“며 울분을 토로 했다.

아이들을 다루는 교사는 법보다 도덕이 더 중요시 될 수 있는 직업군으로써 단 한건의 부정이라도 ‘일벌백계’처리 해야 할 것이다.

CNB 국회방송. 이윤택 취재부장 ecnb@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