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낙동강 수질사고' 대책 요구 기자회견 CNB국회방송. 정정훈 중부취재기자 rock159@naver.com |
27일 구미시청 현관에서는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수돗물 대구시민대책회의'가 지난 6월 대구 수돗물에서 검출된, 과불화화합물(Poly- & Per-fluorinated Compounds, PFC) 유입에 따른 조사와 대책요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과불화화합물(Poly- & Per-fluorinated Compounds, PFC)은 자연상태에서 생성되지 않는 인공 화합물로 프라이팬 코팅제와 반도체 세정제, 살충제 등에 사용되며, 이는 분해 속도가 매우 늦어 한번 배출되면 주변 환경에 오래 잔류하며, 문제가 되는 것은 고도의 정수처리를 해도 10~15%제거가 되고, 끓이면 농도가 더 높아진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불화합물 중 문제가된 '과불화헥산술폰산'이 지난 6월 20일 구미 하수처리장 방류수에서 1리터에 5.8㎍ 검출되었고, 배출원 조사와 조치를 취하여 0.092㎍으로 떨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이중 발암물질로 분류된 과불화옥탄산 권고 기준 검출량 (리터당)
캐나다 0.6㎍, 독일 0.3㎍, 호주 0.56㎍ (3개국 먹는물 권고 기준)
지난 6월 기준 대구 매곡0.004㎍, 문산 0.003㎍ 정수장 검출량(리터당)은 이와 같다.
이번 기자회견에서 주최측은 구미시에서 있어진 낙동강 수질사고에 대하여 철저한 민관합동조사와 유해물질 무방류시스템 구축 및 폐수처리 고도화 시행을 통한 낙동강 수질개선 방안에 앞장설 것을 촉구했다.
CNB국회방송. 정정훈 중부취재기자 rock15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