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피연 구미지부 소외된 인권유린 피해자를 대변 CNB국회방송. 중부취재기자 정정훈 rock159@naver.com |
지난 12일 강제개종피해인권연대 구미지부(대표. 박재원)는 구미역에서, 지난 1월 가족의 가정폭력으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故구지인양과 같은 억울한 강제개종 피해자들의 안타까운 현실을 알리기 위해, 홍보 활동을 펼쳤다.
강제개종피해인권연대 구미지부는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과 그로인한 가정폭력이 한해 2백여 건이 발생하고 있지만, 사법당국에서는 단순 종교문제로 치부하고 있기에 '강제개종금지법 제정(일명 구지인법)'을 위한 서명운동과 시민들의 종교적 차별로 인한 가정폭력등 인권유린 예방을 위해 홍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서명운동에 참석한 A고등학교 학생은 "종교가 달라도 사람을 죽게 하는 것은 아닌것 같아요, 너무 안타까워요, 이런 일이 있다는 것은 처음 알았어요." 하며 안타까운 심경을 나타냈다.
강피연 구미지부 대표 박재원은 "우리 사회의 차별을 멈추려면 기울어진 세상을 깨닫고 내가 겪은 차별과 내가 만든 차별에 대해서 생각해야 합니다.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로 일어나는 강제개종 피해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이며, 우리 사회에 자리 잡은 이러한 문화를 없애기 위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가정폭력의 해결은 정부의 몫이기도 하지만 사회의 몫이기도 합니다" 하며, 인권 운동을 활발히 이루어 가겠다고 밝혔다.
CNB국회방송. 중부취재기자 정정훈 rock15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