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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갤러리GNI서 박범수 개인전열어
경북취재본부 / 박호일 총괄본부장 phi0288@hanmail.net
2018년 12월 07일(금) 16:29
지난 2일 대구광역시에 위치한 갤러리GNI에서 ‘박범수 개인전’이 열렸다. 개인전을 연 박범수(18세) 작가는 대구 칠성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고등학생이며 발달장애(자폐성 2급) 진단을 받은 장애학생이다. 그는 ‘서울 새눌 미술대회’에서 특선, ‘영남미술대전’에서 입선을 하는 등 월등한 실력으로 미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박범수(작가)

이 날 갤러리는 개인전 오픈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많은 내빈과 지인들로 가득 매워졌다. 박범수 작가를 지도한 선생님(배숙희)은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범수 군의 탁월한 잠재력을 백분 발휘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의 작가로서 행보를 관심 있게 지켜봐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갤러리GNI 관장(김선나)은 그 어느 전시회보다 따듯함이 느껴지는 전시회라고 말하며 작가를 비롯해 가족, 친지 모든 분들이 행복해 보여 더 아름답다고 말했다.
배숙희(지도교사)
김선나(갤러리GNI관장)

한편 박범수 작가가 재학 중인 칠성 고등학교는 각 학년별 하나의 학급이 장애학급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총 3개의 학급 20여 명의 장애 학생들이 있다. 칠성고등학교 교장(이문수)선생님은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구분 없이 각각의 학생들이 범수 군처럼 자신이 가진 재능을 발견하고 개발하는 것을 돕기 위해 교사로서 힘쓸 것이라며 학생들을 존중하고 배려하며 그들의 꿈을 적극 지원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품 활동을 하고 개인전을 열기까지 작가에게 가장 큰 조력자가 되어준 작가의 부모는 “그저 묵묵히 지켜보며 응원했다. 아이에 대한 믿음과 아낌없는 칭찬이 오늘을 만들었다.”라며 장애를 가졌다고 특별하게 볼 필요는 없으며 다 같은 사회 구성원으로 봐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사회에서 장애를 가진 학생 작가가 나오는 일이 특별한 일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일이 될 수 있는 사회로 나아가기를 바란다.
경북취재본부 / 박호일 총괄본부장 phi02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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