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 부동면 청년회(회장. 윤효식)에서 지난 22일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청송군에 전달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지난 12~13일 양일간 얼음골에서 열린 "2019년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 기간 동안 전통 먹거리 체험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더욱 값진 성금이 되고 있다.

윤효식 회장은 "경기장에 오시는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의 온정 덕분에 모금할 수 있었고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는 뜻에서 기부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부동면 청년회의 뜻깊은 후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을 계기로 나눔의 기부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자생단체인 청송군 부동면 청년회는 매년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대회 기간 동안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전통 먹거리체험을 통해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군고구마, 가래떡 등을 나누어주며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경북취재본부 / 박호일 총괄본부장 phi02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