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금오산 인파 몰리며, 사고 위험 급증. CNB국회방송.제2본사 정정훈 취재기자 rock159@naver.com |
지난 29일 17시경 모닝과 SUV차량이 금오산 야영장 인근 도로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모닝 차량 승객 2명이 중상을 입고 응급실로 이송 됐다.
이날 SUV차량 운전자 A씨(남.60대)는 "가족과 금오산 나들이를 마치고, 시내 방향으로 나가는 길은 너무 막혀 이쪽(야영장 방향)으로 나가려는데, 갑자기 위쪽에서 차량이 왔다"고 하며 당시 사건에 대해 진술했다.
사고 지역은 급경사 급코너 지역으로 가속시 코너링이 약한 차량은 전복될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곳이다.
당시 현장에 있던 B씨(여.40)는 "차량이 인도로 돌진하지 않아서 다행이지,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평소 운동을 하며 이곳을 다니지만 금오산 양쪽 입구(금오산로, 형곡동)쪽 모두 과속하는 차가 보인다, 오늘 사고를 보니 무섭네요"하며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다.
구미시 관광명소인 금오산에서 벌어진 이번 사건을 계기로 사고 방지 대책이 시급해 보인다.
관광명소로 발돋움 하기 위해 우리 사회에 팽배한 안전 불감증을 해소하고, 교통량 급증과 과속차량에 대한 통제를 통한 '시민 행복' 안전정책을 기대한다.
CNB국회방송.제2본사 정정훈 취재기자 rock15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