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3(금) 18:22
| 文대통령 "강원도 산불진화 소방공무원 국가직으로 전환해야" CNB 국회방송 임춘형 보도부장 ecnb@daum.net |
| 2019년 04월 09일(화) 17: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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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임시정부는 대한민국 뿌리, 앞으로 100년 평화와 번영의 시대 열어갈 것
-사상 최대 강원도 산불 조기 진화, 영웅 소방관들..국가직으로 전환 해야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오전 10시 청와대 본관 세종실에서 열린 제14회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오늘 회의에서 대통령은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의미와 강원도 산불 대처에 대한 평가 및 향후 대책 마련에 대해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또 국무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대한민국의 뿌리이며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 원동력"아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대통령은 신임 김연철 통일부 장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과 차를 마시며 인사를 나누었다.
또한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 헌법은 대한민국의 법통이 임시정부에 있음을 분명히 하고, 민주와 평화를 향한 선대들의 염원을 계승하고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일부에서 우리 역사를 역사 그대로 보지 않고 깎아 내리는 경향에 대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국가적 성취를 폄훼하는 것은 우리의 자부심을 스스로 버리는 일"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앞으로 100년은 역사의 변방이 아닌 중심에서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북미 대화의 조속한 재개와 성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강원도 산불로 하루 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 받고 계신 지역 주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 뒤 "산불 조기 진화는 중앙대책본부부터 산림청과 소방청, 군, 경찰, 지자체까지 모두 하나가 되었고, 자율방재단과 의용소방대 등 지역주민들이 힘을 보탠 덕분에 가능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은 소방인력과 장비 등에 대한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해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법안이 신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국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산불 진화에 필요한 장비 확충과 국민의 안전 시스템 강화를 위해 꼭 필요한 예산은 추경에 포함시켜서라도 반영해 달라"고 말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재난 발생 후에 복구 과정에서도 피해 주민들의 상황과 처지를 잘 살펴 꼭 필요한 지원이 누락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또한 대통령은 국민들께 "이번 산불로 강원도 관광산업과 지역경제에 큰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강원도를 더 찾아 강원도민에게 큰 힘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오늘 제 14회 국무회의와 관련해 청와대 고민정 부대변인의 서면브리핑을 함께 전해드립니다.
<제14회 국무회의 결과 관련 서면브리핑>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본관 세종실에서 제14회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오늘 국무회의에서는 <행정규제기본법 일부개정법률 공포안> 등 법률공포안 19건,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법률안 1건, <지역특화발전특구에 대한 규제특례법 시행령 전부 개정령안> 등 대통령령안 19건, <영예수여안> 등 일반안건 8건이 심의·의결되었습니다.
<행정규제기본법 일부개정법률 공포안>은 신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제품 규제에 관한 기본원칙을 신설하는 것입니다. 네거티브 규제 원칙을 적용하여, 신기술 서비스와 제품 규제 도입 시, 권리제한과 의무부과는 한정적으로 열거하고 그 외의 사항은 원칙적으로 허용하는 방식을 우선 고려하는 것입니다.
<지역특화발전특구에 대한 규제특례법 시행령 전부 개정령안>은 혁신적인 규제특례를 부여할 수 있는 규제자유특구를 지정하는 <지역특화발전특구에 대한 규제특례법>이 4월17일 시행됨에 따라, 법률에서 위임하는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려는 것입니다. 규제자유특구의 지정, 규제자유특구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 규제의 신속 확인, 실증을 위한 특례 및 임시허가 등의 내용과 절차에 관한 사항을 정하고 있습니다.
<공무원 징계령 일부개정령안>은 성폭력, 성희롱 피해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피해자가 요청하는 경우, 가해자에 대한 징계처분 내용을 통보하도록 하는 <국가공무원법>이 4월17일 시행됨에 따라, 법률에서 위임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고 있습니다. 피해자에게 징계처분 결과를 통보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안내토록 하는 한편, 피해자가 징계위원회에도 출석하여 의견을 진술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도로교통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은 어린이 하차 확인 장치를 작동하지 않은 운전자에 대한 범칙금의 기준을 정하고 있으며, 이는 위반행위에 대한 범칙금의 기준을 정함으로써 통학버스 내 어린이 방치사고를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유입 차단 추진 현황 및 계획을 보고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 들어 조류독감 살처분이 급감했고, 지난 동절기에는 한 건의 살처분도 없이 지나갔다. 구제역도 짧은 시일 내에 확산을 차단하는 큰 성과도 있었다. 이 모든 것은 국민들의 협조가 있었기 때문이다.”며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현재 주변국으로 번지고 있으니 국민들께 지금까지처럼 더욱 각별한 주의와 협력을 구하길 바란다.”며 당부했습니다.
행정안전부에서는 강원 동해안 일대 산불 피해 현황 및 복구 지원 계획을 보고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이번 피해지역은 농촌이기 때문에 마을공동체 복원이 중요하다.”며 “기존의 공동체가 유지되게 함은 물론이고 오히려 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마을 공동체 복원에 세심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국무회의가 시작된 후 문 대통령은 새로 임명된 장관들에게 발언의 기회를 주었고, 참석자들은 격려의 박수를 보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평화가 경제’라는 말을 국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유관 부처와의 협업을 통해 실행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정부혁신과 지방분권, 그리고 국민의 안전 확보 등 국정과제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하겠다. 또한 산불 피해가 큰 강원도 지역의 복구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문화로 행복한 국민, 문화로 부강해지는 국가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습니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정부의 핵심 국정목표인 사람 중심의 경제와 혁신적 포용국가를 이루는 데 일조하면서 해운 재건을 가속화하고 4차 산업혁명과 접목하여 해양산업 전반에 걸쳐 스마트화·고도화를 통해서 글로벌 해양강국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상생하고 공존하면서 중소기업, 벤처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새로운 경제주체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작은 것을 연결해서 작지만 강한 기업을 많이 만들어서 대한민국이 4차산업혁명 시대를 리드하는 국가로서 우뚝 설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가 그 뒷받침을 튼실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상 최대 강원도 산불 조기 진화, 영웅 소방관들..국가직으로 전환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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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9일 오전 10시 청와대 본관 세종실에서 열린 제14회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오늘 회의에서 대통령은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의미와 강원도 산불 대처에 대한 평가 및 향후 대책 마련에 대해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또 국무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대한민국의 뿌리이며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 원동력"아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대통령은 신임 김연철 통일부 장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과 차를 마시며 인사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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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 헌법은 대한민국의 법통이 임시정부에 있음을 분명히 하고, 민주와 평화를 향한 선대들의 염원을 계승하고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일부에서 우리 역사를 역사 그대로 보지 않고 깎아 내리는 경향에 대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국가적 성취를 폄훼하는 것은 우리의 자부심을 스스로 버리는 일"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앞으로 100년은 역사의 변방이 아닌 중심에서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북미 대화의 조속한 재개와 성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강원도 산불로 하루 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 받고 계신 지역 주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 뒤 "산불 조기 진화는 중앙대책본부부터 산림청과 소방청, 군, 경찰, 지자체까지 모두 하나가 되었고, 자율방재단과 의용소방대 등 지역주민들이 힘을 보탠 덕분에 가능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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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문 대통령은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은 소방인력과 장비 등에 대한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해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법안이 신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국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산불 진화에 필요한 장비 확충과 국민의 안전 시스템 강화를 위해 꼭 필요한 예산은 추경에 포함시켜서라도 반영해 달라"고 말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재난 발생 후에 복구 과정에서도 피해 주민들의 상황과 처지를 잘 살펴 꼭 필요한 지원이 누락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또한 대통령은 국민들께 "이번 산불로 강원도 관광산업과 지역경제에 큰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강원도를 더 찾아 강원도민에게 큰 힘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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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 14회 국무회의와 관련해 청와대 고민정 부대변인의 서면브리핑을 함께 전해드립니다.
<제14회 국무회의 결과 관련 서면브리핑>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본관 세종실에서 제14회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오늘 국무회의에서는 <행정규제기본법 일부개정법률 공포안> 등 법률공포안 19건,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법률안 1건, <지역특화발전특구에 대한 규제특례법 시행령 전부 개정령안> 등 대통령령안 19건, <영예수여안> 등 일반안건 8건이 심의·의결되었습니다.
<행정규제기본법 일부개정법률 공포안>은 신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제품 규제에 관한 기본원칙을 신설하는 것입니다. 네거티브 규제 원칙을 적용하여, 신기술 서비스와 제품 규제 도입 시, 권리제한과 의무부과는 한정적으로 열거하고 그 외의 사항은 원칙적으로 허용하는 방식을 우선 고려하는 것입니다.
<지역특화발전특구에 대한 규제특례법 시행령 전부 개정령안>은 혁신적인 규제특례를 부여할 수 있는 규제자유특구를 지정하는 <지역특화발전특구에 대한 규제특례법>이 4월17일 시행됨에 따라, 법률에서 위임하는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려는 것입니다. 규제자유특구의 지정, 규제자유특구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 규제의 신속 확인, 실증을 위한 특례 및 임시허가 등의 내용과 절차에 관한 사항을 정하고 있습니다.
<공무원 징계령 일부개정령안>은 성폭력, 성희롱 피해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피해자가 요청하는 경우, 가해자에 대한 징계처분 내용을 통보하도록 하는 <국가공무원법>이 4월17일 시행됨에 따라, 법률에서 위임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고 있습니다. 피해자에게 징계처분 결과를 통보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안내토록 하는 한편, 피해자가 징계위원회에도 출석하여 의견을 진술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도로교통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은 어린이 하차 확인 장치를 작동하지 않은 운전자에 대한 범칙금의 기준을 정하고 있으며, 이는 위반행위에 대한 범칙금의 기준을 정함으로써 통학버스 내 어린이 방치사고를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유입 차단 추진 현황 및 계획을 보고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 들어 조류독감 살처분이 급감했고, 지난 동절기에는 한 건의 살처분도 없이 지나갔다. 구제역도 짧은 시일 내에 확산을 차단하는 큰 성과도 있었다. 이 모든 것은 국민들의 협조가 있었기 때문이다.”며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현재 주변국으로 번지고 있으니 국민들께 지금까지처럼 더욱 각별한 주의와 협력을 구하길 바란다.”며 당부했습니다.
행정안전부에서는 강원 동해안 일대 산불 피해 현황 및 복구 지원 계획을 보고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이번 피해지역은 농촌이기 때문에 마을공동체 복원이 중요하다.”며 “기존의 공동체가 유지되게 함은 물론이고 오히려 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마을 공동체 복원에 세심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국무회의가 시작된 후 문 대통령은 새로 임명된 장관들에게 발언의 기회를 주었고, 참석자들은 격려의 박수를 보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평화가 경제’라는 말을 국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유관 부처와의 협업을 통해 실행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정부혁신과 지방분권, 그리고 국민의 안전 확보 등 국정과제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하겠다. 또한 산불 피해가 큰 강원도 지역의 복구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문화로 행복한 국민, 문화로 부강해지는 국가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습니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정부의 핵심 국정목표인 사람 중심의 경제와 혁신적 포용국가를 이루는 데 일조하면서 해운 재건을 가속화하고 4차 산업혁명과 접목하여 해양산업 전반에 걸쳐 스마트화·고도화를 통해서 글로벌 해양강국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상생하고 공존하면서 중소기업, 벤처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새로운 경제주체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작은 것을 연결해서 작지만 강한 기업을 많이 만들어서 대한민국이 4차산업혁명 시대를 리드하는 국가로서 우뚝 설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가 그 뒷받침을 튼실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CNB 국회방송 임춘형 보도부장 ecnb@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