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오정동(동장 설재균)은 3일 오정동희망나눔센터에서 어버이날을 맞이해 지역 어르신 600여 명을 모시고‘오정동 어르신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영태), 통장협의회(회장 신영미), 오정동새마을회(지도자회장 김재진, 부녀회장 이윤순),복지만두레(회장 김영재) 등 오정동 4개 단체는 전날부터 정성스럽게 준비한 곰탕과 다과 등을 어르신께 대접했다.

오정동 4개 단체 회원들은 “어르신들이 맛있게 음식을 드시는 모습을 보니 준비한 보람을 느낀다”며 “이웃 어르신들과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어 감사하고, 찾아주신 어르신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설재균 동장은 “함께하는 건강한 오정동을 만들기 위해 해마다 나눔과 봉사에 노력하는 4개 단체 회장 및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일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정동 4개 단체는 매월 밑반찬봉사, 어르신.장애인 나들이, 사랑의 삼계탕 나눔행사,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각각 단체별로 활발한 봉사를 해오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 모든 봉사자들이 6월 출시예정인 대덕구 지역화폐인「대덕e로움」을 새긴 앞치마를 둘러 눈길을 끌었다.

CNB국회방송/박정모 본사부장 fjh1004kr@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