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성년의 날 기념식 및 전통 성년례 재현 CNB국회방송.제2본사 정정훈 취재기자 ecnb@daum.net |
2019년 05월 20일(월) 16: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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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성년을 맞이한 학생들과 청소년단체, 유림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7회 성년의 날'을 맞아 오늘 20일 경운 대학교에서 '성년의 날 기념식 및 전통 성년례'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구미시가 주최하고 성균관 청년유도회 구미지부 에서 주관 했으며 올해 성년을 맞은 사람 중에서 남자 성년자인 관자는 경운대학교 .김민석 학생이, 여자 성년자인 계자는 .진유정 학생이 대표로 참여했다.
전통성년례는 남자인 관자(관례(冠禮)를 치른 남자 또는 정년(丁年)에 이른 남자)에게는 유건(儒巾) 조선 시대 유생들이 쓰던 실내용 두건의 하나)과 도포를 입히고, 여자인 계자에게는 비녀를 꽂고 족두리를 씌어주는 삼가례(三加禮:관례때 세 번 관(冠)을 갈아 씌우던 의식 )와 술 또는 차 마시는 법도를 가르치는 초례(醮禮), 이름대신 자(字)를 내려주는 가자례(加字禮:: 각 집안에 따라 달리 행하는 예법ㆍ풍속 따위)에 이어 성년이 되었음을 선언하는 성년선언 순으로 진행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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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용 구미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성년이 된 모든 학생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 성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함은 물론 사회의 훌륭한 일꾼으로 성장해 주기를 당부" 했다.
한편 구미시는 올해 만 19세가 되는 구미지역 성년자 6,046명에게 축하 카드를 발송하여 성년이 되었음을 축하하고 그들의 열정과 꿈을 응원했다.
CNB국회방송.제2본사 정정훈 취재기자 ecnb@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