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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새 검찰총장에 윤석열 지명, "개혁 훌륭하게 완수 할 것“
CNB 국회방송 임춘형 보도부장 ecnb@daum.net
2019년 06월 17일(월) 19:46
고민정 대변인이 17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윤석열 검찰총장 임명제청건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9.06.17. (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문무일 검찰총장 후임으로 윤석열(59·사법연수원 23기) 서울중앙지검장을 지명했다.

고민정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이날 박상기 법무부장관으로부터 검찰총장 임명제청 건에 관한 보고를 받은 뒤 윤 지검장을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인선배경과 관련해 고 대변인은 “윤석열 후보자는 검사로 재직하는 동안 부정부패를 척결해왔고 권력의 외압에 흔들리지 않는 강직함을 보여줬다”며 “특히 서울중앙지검장으로서 탁월한 지도력과 개혁의지로 국정농단과 적폐청산 수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검찰 내부뿐 아니라 국민들의 두터운 신망을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문무일 검찰총장 후임으로 윤석열(59·사법연수원 23기) 서울중앙지검장을 지명했다. 2017.06.17. (사진-윤석열 지검장)

또한 윤석열 후보자가 아직도 우리 사회에 남아있는 각종 비리와 부정부패를 뿌리 뽑음과 동시에 시대적 사명인 검찰 개혁과 조직 쇄신 과제도 훌륭하게 완수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 지검장은 검찰 내부 최고의 칼잡이로 불리는 '강골'이자 특수통 검사로 평가받는다. 박근혜 정부 당시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 수사를 파헤치다가 권력의 눈 밖에 나면서 수모를 겪기도 했다.

이후 윤 지검장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국정농단 사건부터 사법행정권 남용 수사까지 주요 적폐사건 수사를 맡으며, 대전고검 검사에서 검사장으로 파격 승진했다. 승진과 동시에 서울중앙지검장에 부임하는 등 청와대의 신임을 얻었다.

이렇듯 문 대통령이 4기수를 뛰어넘는 파격 인사를 단행한 것은 적폐청산 수사와 검찰 개혁에 대해 정면 돌파 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평가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문무일 검찰총장 후임으로 윤석열(59·사법연수원 23기) 서울중앙지검장을 지명했다. 2017.06.17. (사진- 윤석열 지검장)

헌법 89조에 의거 문 대통령이 윤 지검장을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함에 따라 오는 18일 국무회의에 윤 후보자에 대한 임명 제청안이 회부된다. 국무회의 의결과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문 대통령이 임명하는 수순을 밟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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