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2019.11.20(수) 18:47
탑뉴스 최신뉴스 정치 경제 사회 스포츠/연예 전국뉴스 문화 세계 뉴스
탑뉴스
최신뉴스
정치
경제
사회
스포츠/연예
전국뉴스
문화
세계 뉴스
서초동 대규모 촛불집회 ″제8차 검찰개혁″ 국민의 뜻
CNB 국회방송 임춘형 보도부장 ecnb@daum.net
2019년 10월 06일(일) 14:13
-300만 시민, ‘조국수호, 검찰개혁’ 구호 집중…‘태극기 되찾기’ 퍼포먼스도
-자발적으로 모인 시민들 '언론개혁', '정치검찰 파면', '공수처 설치'하라
-촛불과 태극기로 평화적 촛불집회.. '춤과 흥겨운 노래로 축제 한마당'
▲사법적폐청산을 위한 '제8차 검찰개혁 촛불문화제'가 5일 오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일대에서 열렸다. 이날 본 행사 시작 전부터 자발적으로 모인 300만 명의 시민들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 대로를 가득 메우고 있다. 2019.10.5. (사진공유=서울의소리)

사법적폐청산을 위한 ’제8차 검찰개혁 촛불문화제’가 5일 오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일대에서 열렸다. 사법척폐청산 범국민시민연대 측은 "오늘 집회에 300만 명의 시민이 모였다"고 추산했다.

사법적폐청산 범국민시민연대(시민연대) 주최로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 서초역 사거리를 중심으로 반포대로와 서초대로 네 방향에 대형 스크린(무대)을 설치하고, 5일 '제8차 사법적폐청산을 위한 검찰개혁 촛불문화제'가 사전 집회는 오후 4시부터, 본 집회는 오후 6시부터 각각 열렸다.

이날 서초동 대규모 촛불집회에 참여한 300만여 명의 시민들은 '조국 수호', '검찰개혁'이라는 대주제와 함께 '정치검찰 아웃', '공수처 설치', '언론 개혁' 을 요구하는 구호를 외쳤다.

인파는 동쪽 강남역 방향으로 교대역 사거리를 넘었고, 남쪽 예술의전당 방향으로는 교대입구 삼거리를 넘었으며, 서쪽 서리풀터널 방향으로는 대법원 정문에서 교대역 인근 구간의 모든 차도와 인도는 발디딜틈 없이 빽곡히 들어 찾다.

경찰은 이날 집회를 위해 서초역 사거리를 중심으로 동쪽으로는 법원·검찰청 사거리까지 남쪽으로는 교대입구 삼거리까지 전 차로를 통제했으나 참가자가 예상보다 훨씬 많이 몰려와 통제 구간을 동쪽으로 약 500m가량, 남쪽으로 400m가량 확대했다.

서울대민주동문회 회원 등 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은 잇따라 무대에 나서 검찰의 조국 법무부장관 일가에 대한 수사의 문제점과 검찰개혁의 당위성 등을 역설했다. 이들은 "지난 달 28일 검찰의 무소불위 권력에 항거하는 200만 시민들이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검찰개혁을 외쳤다"면서 오늘은 300만 명의 시민들이 다시 모여 검찰개혁을 통렬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행사 1부 사회자로 나선 개그맨 노정렬 씨는 "3주 전 월요일 500명 촛불집회에서 마지막주 토요일 200만, 오늘은 300만"이라며 "조국 장관과 문재인 대통령은 촛불의 힘으로 검찰개혁을 반듯이 이뤄낼 것"이라면서, 이번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검찰개혁 법률안 입법이 통과" 될 때까지, 우리는 끝까지 힘을 모아 촛불집회를 이어갈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고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다" 음악을 합창했다. 오늘 서초동 촛불집회는 단순한 시위를 넘어 춤과 노래로 평화로운 가운데 흥겹고 즐거운 축제 한마당이었다.

이어 "홀로 아리랑" "함께 가자 우리의 세상"(송희태 가수)와 함께 합창!하며 촛불과 태극기 피켓을 든 시민들은 모두 하나가 되어 "사법적폐 검찰개혁" "정치 검찰 아웃",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언론개혁" 등을 소리 높여 외쳤다.

서울대학교 민주동문회 회원들은 "민주정부가 들어서니까 사냥개 검찰이 자기들 왕국 만들려고 대통령의 정당한 인사권도 깔아뭉개려 들고 무소불위 권력을 마구잡이로 휘둘렀다. 윤석열 검찰의 헛된 욕망은 자유한국당과 수구 언론에게 이용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200만, 300만 아니 1000만이 모여서 검찰개혁을 이루고 자유한국당과 보수 언론을 이 땅에서 몰아내자"며 "먼 훗날 우리 촛불이 우리 민족을 위기에서 구했다고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설가 이외수씨는 무대에 올라 "부패 권력과 정치 검찰, 기레기 언론이 있는 한 국민은 행복할 수 없다"며 "대한민국은 검찰의 것도 언론의 것도 아니다"라고 말해 환호를 받았다.
 
또 "대한민국의 건국이념은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하는 홍익인간인데 정치 검찰과 기레기 언론, 부패 정치가들은 인간을 널리 해롭게 한다"며 "이들을 척결하기 위해 우리는 오늘 이 자리에 모였다. 검찰 따위 감옥에 못 보내겠느냐"고 밝혔다.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국내·해외교수 연구자 모임'의 동아대 원동욱 교수는 "부산에서 시작해 해외까지 총 7732명이 검찰개혁 시국선언에 서명했다"고 전했다.

원 교수는 "조국 사태를 위한 교수 연구자 모임이라는 알 수 없는 모임에서 3000여명에 달하는 이들이 소속과 성명도 밝히지 않고 거짓 시국 선언을 했다. 저희는 이미 3차례 걸친 검증과정을 거쳤고, 각 대학별로 최종 검증과정이 진행 중"이라며 "다음 주 최종 검증이 이뤄지면 서울에서 전국 교수연구자들이 실명과 소속을 공개하는 검찰개혁 촉구선언식을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폭넓은 음역으로 각광받는 가수 이은미 씨도 무대에 올라 애국가를 부른 뒤 "무도한 검찰에 개혁해야 한다고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고 명령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모든 언론과 반대 세력이 조국 장관을 난도질할 때 저는 조국 장관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말해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는 오후 9시 30분경 모두 끝났다. 주최 측은 다음 주 12일(토요일) 오후 같은 장소에서 같은 주제로 대규모 촛불 집회가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5일 저녁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 서초역 사거리에서 열린 '제8차 검찰개혁 촛불문화제' 시작 전, 자발적으로 모인 300만 명의 시민들이 서초역과 교대역 사이 대로를 가득 메우고 있다.

▲5일 저녁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 서초역 사거리에서 열린 '제8차 검찰개혁 촛불문화제'에 참가한 300만 시민들이 사법적폐 검찰개혁, 촛불 태극기 피켓을 들고 함성을 치르며 "검찰개혁 이뤄내자" "공수처를 설치하라" "정치검찰 물러가라" 구호를 외치고 있다.

▲5일 저녁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 서초역 사거리에서 열린 '제8차 검찰개혁 촛불 문화제'에서 참석자들이 태극기 물결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5일 저녁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 서초역 사거리에서 열린 '제8차 검찰개혁 촛불 문화제'에서 참석자들이 태극기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5일 저녁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 서초역 사거리에서 열린 '제8차 검찰개혁 촛불 문화제'에서 한 누리꾼이 자신의 SNS에 올린 '서초동 십자가 촛불집회'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CNB 국회방송 임춘형 보도부장 ecnb@daum.net
독자 의견 (0개)
이 름 비밀번호
제 목
내 용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보호정책제휴문의고충처리인광고문의기사제보
CNB국회방송(www.ecnb.co.kr)등록번호 : 서울 아00929등록일 : 2012년 10월 22일 발행인,편집인 : 윤호철청소년보호책임자 : 윤호철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70길 15-1번지 극동VIP빌딩 705호대표전화 : 02)535-2077(代) | Fax.02-535-2066, 070-4229-3008
[ 국회방송]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 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