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 앞으로 다가온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의 만남 기약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3일 오후 아세안 의장국인 태국 쁘라윳 총리가 주최한 갈라 만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아세안 정상들과 환담을 나눴으며, 일본 아베 총리부부와도 인사하고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 2019.11.03 [사진=청와대]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갈라 만찬 참석>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오후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태국 쁘라윳 총리가 주최한 갈라 만찬에 참석했습니다.

갈라 만찬에는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정상 및 배우자들이 모두 함께 자리했으며, 주최국인 태국은 동남아시아의 쌀 문화, 아세안 문화의 다양성, 아세안 문명 등 3부로 구성된 다채로운 문화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각국 정상 및 배우자들은 태국이 이번 정상회의의 주제인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파트너십’에 맞춰 재활용 플라스틱과 태국 비단을 혼방해 만든 넥타이, 스카프, 숄을 착용하고 만찬에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마하티르 말레이시아 총리, 캄보디아 훈센 총리, 아웅산 수찌 미얀마 국가고문 등 아세안 정상들을 비롯해 모디 인도 총리와 자유롭게 환담을 나누었습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아베 일본 총리와 인사를 나누고 단체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3주 앞으로 다가온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아세안 정상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하고 부산에서의 만남을 기약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3일 오후 노보텔 방콕 임팩트에서 열린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갈라 만찬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11.03 [사진=청와대]

CNB국회방송 임춘형 보도부장 ecnb@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