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한 변화 대한민국 2020! 강한 안보·책임 보훈
-4차 산업혁명 기술 적용, “스마트 국방으로 탈바꿈”
-국민통합에 기여하는 책임 보훈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육해공 3군 본부 충남 계룡시 계룡대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방부와 국가보훈처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2020.01.21. (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1일) 오후 육·해·공 3군 본부가 위치한 충남 계룡대를 방문해, 국방부와 국가보훈처의 부처 업무보고를 진행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취임 후 공식 일정으로 계룡대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육·해·공 3군의 ‘힘을 통한 평화’를 변함없이 강조하기 위함입니다.
​
문 대통령은 도착 직후 ‘2019년 국민과 함께한 숨은 영웅들’을 만나 이들을 격려하고 함께 대회의장으로 입장했습니다. 선정된 영웅들은 화살머리고지 유해발굴단장 문병욱 육군 대령, 헝가리 유람선 사고 구조작전대대장 강기영 해군 중령, 여성 최초 전투비행대대장 박지연 공군 중령, 청주 실종 여중생 구조 부대 박상진 육군 원사입니다. 대통령은 이들 한 명 한 명 손을 맞잡고 국군통수권자로서 국민을 대표하여 이들의 헌신에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
■ 확실한 변화 대한민국 2020! 강한 안보・책임 보훈
​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육·해·공 현장지휘관 및 해외 파병부대장으로부터 실시간 영상으로 직접 업무보고를 받고, 군사대비 태세를 점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국방은 국가 존립과 국민 생존의 기반”이라며 첫째도 둘째도 유능한 안보, 강한 국방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보훈은 국민 통합의 지름길이고, 강한 국방의 출발”인 만큼 보훈 대상자들의 처지에 맞는 예우에 더욱 정성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습니다.
​
업무보고에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긴밀한 한미공조 아래 현장중심의 군사대비태세 강화로 군사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했다”며 ‘2019년 핵심정책 추진성과’를 평가하고 “우리의 평화를 확고히 지켰다”고 강조했습니다.
​
정 장관은 "우리 군은 첨단과학기술에 기반한 기술집약형 병력 구조와 전력 구조로 개편하는 등의 ‘국방개혁 2.0’ 추진을 통해 스마트한 혁신 강군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이어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은 "2020년은 독립·호국·민주 각각 의미 있는 해"라며 "보훈이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높이고 국민 통합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박 처장은 "특히 현충일은 독립·호국·민주를 아우르는 국민 통합 행사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고, 이밖에도 "보훈 패러다임 혁신을 통한 국가 책임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 질의응답 및 스마트 국방혁신 시연

업무 보고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군의 무인기 기술과 전력화 수준, 대응 능력을 물으며 관심을 표했고, 이후 “4차 산업혁명을 맞아 속도 있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업무보고가 끝난 뒤 이어진 스마트 국방혁신 시연에선 현재 국방부가 추진 중인 4차 산업혁명 기반 스마트 강군 혁신의 각종 성과를 확인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육해공 3군 본부 충남 계룡대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방부와 국가보훈처에 대한 업무보고에 참석해 장병들과 악수를 나누며 인사하고 있다. 2020.01.21 (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계룡대를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은 업무보고에서 민군협력기술이 확고한 '논산.계룡 국방산업단지'의 국가적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2020.01.21. (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육해공 3군 본부 충남 계룡대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방부와 국가보훈처에 대한 업무보고에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함께 참석하고 있다. 2020.01.21. (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육해공 3군 본부 충남 계룡시 계룡대에서 열린 국방부와 국가보훈처에 대한 업무보고에 참석해 국기에 대하여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0.01.21 (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육해군 3군 본부 현장 지휘관 및 해외 파병부대장으로부터 실시간 영상으로 업무보고를 받고, 군사대비 태세 점검 관련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1.21. (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육해군 3군 본부 현장 지휘관 및 해외 파병부대장으로부터 실시간 영상으로 업무보고를 받고. 군사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2020.01.21. (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계룡대를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은 국방기술의 민간이전을 위한 '민군겸용기술진흥원' 설립의 필요성을 적극 주장했다. 2020.01.21. (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계룡대를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은 국방기술의 민간이전을 위한 '민군겸용기술진흥원' 설립의 필요성을 적극 주장했다. 2020.01.21. (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충남 계룡대에서 국방부와 국가보훈처 업무보고를 마친 후, 4차 산업혁명 스마트 국방혁신 시연 부스에서 KT-1 VR 비행교육훈련체계 시연을 관람하고 있다. 2020.1.21 (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가운데)이 21일 오후 대통령 전용 공군 제1호 항공기를 탑승하고 충남 계룡대 육해군 3군 본부에 착육해 장병들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정경두 국방부장관(왼쪽), 정세균 국무총리(오른쪽)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대통령 전용 공군 제1호 항공기를 탑승하고 충남 계룡대 육해군 3군 본부에 착육했다. 2020.01.21. (사진제공=청와대)

CNB 국회방송 임춘형 보도부장 ecnb@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