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강변 시민공원 주차장에 장기주차시켜놓은 카라반(캠핑카)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 주차장은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만들어 둔 공간으로 카라반 같은 덩치가 큰 개인 소유물을 보관하는 장소가 아님에도 공원 주차장에는 카라반이 즐비해있는 모습을 매일 볼 수 있다. 
도시에서 카라반 및 캠핑카를 소유한 경우 개인소유 주차장에 주차하거나 아파트 주차장 혹은 유료주차장에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주차해야 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공용주차장에 주차하는 것이다. 
이에 공원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의 불편이 늘어가고 있다. 

안동시에서는 장기주차 불가를 안내하는 현수막을 부착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효과는 미비한 상황이다.
공공의 시설물을 개인의 욕심에 의해 사용하지 않도록 안동시는 적극적인 대처(단속)가 필요할 것이다.

경북취재본부 / 박호일 총괄본부장 phi02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