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영일대북부시장 등푸른막회지구가 24일 인재육성 장학금 300만 원을 포항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영일대북부시장 상인회 이성관 회장은 “상인들의 땀이 담겨있는 등푸른막회 판매 수익금을 우리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의미 있게 쓸 수 있어 보람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다소 침체된 지역경제를 위하여 깨끗하고 위생적인 환경은 물론, 품질 좋은 식자재와 물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여 더 많은 고객이 찾을 수 있는 시장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일대북부시장은 포항시 대표음식 중 하나인 등푸른막회를 특화하고 4년간 지역 기업체(포스코)와 연계하여 위생 및 안전관리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전국 우수 외식업 선도지구 경진대회에서 2회 연속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한, 올해 수산특화 레시피 개발 및 컨설팅사업을 실시하여 상인회 역량강화교육, 등푸른막회 활용 신제품 개발, 밀키트 제작 등 기존의 방식에서 확대된 다양한 사업으로 급변하는 외식산업 트렌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전통시장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