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과학고등학교 총동창회는 지난 6일 포항 라메르 웨딩홀 5층에서 정기총회 겸 회장 이·취임식 개최했다.

이날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각 기수·직장·지역·직능 회장과 원로선배, 박용선 도의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진행했다.

정기총회에서는 박정팔 회장 주재로 결산보고, 사업평가, 회칙심의, 차기 회장단 인준과 함께 총동창회, 모교 발전에 이바지한 동문에게 공로상과 감사패 전달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박정팔 전 회장은 이임사에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총동창회와 모교에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동문 선·후배께 감사드린다”며 “동문의 열정을 하나로 힘을 모아 총동창회와 모교 발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신임 제33대 박성환 회장은 회기를 전달받고 취임사에서 “오랜 해양·수산의 전통 모교 발전에 참여한 동문과 시대적 요구에 부단한 노력을 하는 모교와 글로벌 인재로 나아가는 후배들이 있기에 미래가 있다”며 “동문의 의견을 모아 소모임과 장학사업을 활성화해 모교와 총동창회가 한걸음 더 발전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구자룡 포항해양과학고 교장은 “그동안 모교 발전에 동문선후배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인 끝에 본교가 국내 최초의 해양 마이스터고가 될수 있었다” 며 “동문들의 관심과 열정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는 인사를 전했다.

한편, 신임 박성환 회장은 본교 32회 졸업생으로, 영남대학교를 졸업하고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경북도청 수산과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전통적인 수산 전문 공직자이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