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군수 엄태항)은 미세먼지 없는 맑고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2021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시행하고, 3월 11일부터 17일까지 신청자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군은 총 사업비 약 18억 2100만 원을 투입하여 승용 95대, 화물 25대, 이륜 20대 등 총 140대에 대한 전기자동차 신규 구입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신청대상은 공고일(21.03.10.) 전일 기준 봉화군에 3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고,

전기이륜차의 경우 만 16세(원동기 면허시험 자격 최소연령인) 이상, 전기자동차의 경우 만 18세(자동차 운전 면허시험 자격 최소연령) 이상인 군민과 관내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 또는 기업이 해당된다.

예산 범위를 초과해 접수한 경우 추첨방식으로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보조금을 지급받은 전기자동차 구매자는 2년 간의 의무운행기간을 준수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봉화군민은 자격요건, 지원금액 등 자세한 사항을봉화군청 홈페이지(bonghwa.go.kr) 고시/공고 게시판의 공고문을 참고한 후 신청방법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김기동 녹색환경과장은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취재본부/김경호기자 kkhtoo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