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드림스타트는 23일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의 정신․심리 검사 및 치료, 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총 3곳의 병·의원 등과 심리상담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조우동 정신건강의학과의원과 이동언어심리발달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기존 연계기관인 포항인성병원과는 재협약을 맺었다.

드림스타트는 2009년부터 아동의 정서적 발달과 심리적 안정을 통해 심신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는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조우동 정신건강의학과의원과 포항인성병원과는 검사비 10% 할인, 이동언어심리발달센터와는 치료비 할인을 통한 양 기관의 상호교류협력체제 구축에 관한 내용이 담겨있다.

조현미 교육청소년과장은 “대상 아동에게 심리 상담을 주기적으로 지원해 정신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