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3일 (화), 호명초등학교(교장 엄상일) 2학년 박지우 학생이 가출 치매 노인을 발견 및 신고하여 예천경찰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박지우 학생은 아파트의 지하 주차장에서 자동차를 찾는다고 돌아다니시는 할머니를 발견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같이 찾아드리겠다고 도와드리기 시작했다. 지하주차장을 몇 바퀴 돌았지만 찾을수가 없어 결국 박지우 학생은 엄마에게 전화하여 도움을 청하였다. 박지우 학생의 어머니가 경찰에 신고하여 경찰이 할머니를 모시러 올 때까지 박지우 학생이 곁에 함께 있어 드리는 아름다운 선행을 실천하였다.

박지우 학생은 부끄러워하며“그냥 할머니가 차를 못 찾고 계셔서 도와드렸어요.”라고 말했다. 박지우 학생의 아름다운 선행은 같은 반 친구들 및 호명초등학교 전교생과 교직원의 마음에도 따뜻한 마음으로 전해졌다.

경북취재본부/김경호기자 kkhtoo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