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유천초등학교(교장 정점자)는 전교생(희망자)을 대상으로 원어민 화상 영어 수업을 실시한다. 이는‘전교생을 대상으로 원어민 화상 영어 수업으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려는 본교 특색교육 중 하나로 이루어진 것이다.

전교생 원어민 화상 영어 수업은 본교 컴퓨터실에서 화상캠을 활용하여 방과후 시간에 이루어지고 있다. 2~3학년 학생은 주당 1회, 4~6학년 학생은 주당 2회, 학생과 원어민이 1:1로 수업을 한다. 1학년은 학교생활에 적응하는 기간을 가진 뒤, 2학기부터 수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학생과 원어민의 1:1 수업은 작년부터 이루어져 왔으며 개인 맞춤형 말하기 위주의 학습으로 학생들의 흥미를 끌고 있으며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원어민 화상 영어 수업을 한다는 소식을 접한 6학년 박OO 학생의 학부모는“주변에 학원도 없어서, 우리 아이의 영어 실력이 부족하지 않을까 늘 걱정했습니다. 그런데 학교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원어민 화상 영어 수업을 하고 있으니,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북취재본부/김경호기자 kkhtoo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