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청(청장 조현국)은 도심지의 주차난 해소 및 도시미관 개선을 위하여 ‘공한지 무료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2021년도 역점사업으로 추진한다.

북구청은 지난 1월 북부소방서 뒤(구 삼정목욕탕) 부지(1,965㎡)를 활용하여 공영주차장(60면)을 조성한 데 이어 두호동 일원 사유지(두호동 1100-9) 및 장성동 일원 사유지(장성동 1548-10)를 활용하여 공영주차장(80면)을 추가 조성 중이다.

이번 사업은 방치된 공한지 중 상가밀집 지역의 주차난이 심각하고 주차장 설치 후 활용도가 높은 지역을 선정하여 소유자와 협의 및 무상사용 승낙을 받아 주차공간으로 조성하여 무료로 개방한다. 토지사용을 승낙한 토지소유자에게는 재산세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조현국 북구청장은 “이번 공한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으로 인해 주차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주변 상권 또한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대상지를 발굴하여 공영주차장 조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