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서장 한상철)는 지난 28일 수상에서 조난된 사람을 구조하기 위한 ‘전문적’ 능력을 갖추었다고 인정되는 국가자격증 수상구조사 '제1회 보수교육' 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보수교육은 수상구조사 자격 취득 후 2년이 되는 날부터 6개월 이내 보수교육을 받아야 하며, 보수교육 기간이 만료한 다음 날부터 자격이 정지되며, 자격이 정지된 날부터 1년이 경과한 경우 자격이 취소된다.

이번 교육은 보수교육 대상자 11명 대상으로 대상더케이호텔(경주) 수영장에서 수상에서의 구조를 위한 구조영법과 장비이용 구조법 등 종합 수영교육을 진행했으며, 포항해양경찰서 대강당에서 응급환자 관련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하임리히법 등을 실습했다.

또한, 코로나 19 관련 보수교육 중 거리두기 준수, 마스크 착용, CPR 페이스쉴드 사용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통해 지역사회의 코로나 19 확산을 예방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수상에서의 조난된 사람을 구조하기 위한 ‘전문적’ 능력을 보유한 수상구조사의 직무능력 유지 및 향상을 도모하고, 수상에서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향후 질 높은 보수교육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