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풍양중학교(교장 정인보)는 2021학년도 과학의 달을 맞이하여 4월 12일(월) 전교생이 참가하는 교내과학탐구대회를 실시하였다.

과학의 달을 맞아 매년 실시하는 과학경진대회는 융합과학, 과학미술, 항공우주 부문으로 나누어 실시하였다. 융합과학과 과학미술의 주제는 각각 ‘튼튼한 다리 만들기’와 ‘풍양면에 인공지능이 활용된다면?’으로 당일 공개하였고, 학생들은 다양한 모습을 상상하면서 작품을 제작하는 기회를 가졌고, 항공우주 부문은 물로켓을 만들며 멀리 가기 위해 공기저항을 줄이고 추진력을 더 많이 받기 위해 논의하는 모습이 돋보였다.

항공우주에 가장 우수한 기록을 세운 권○○ 학생은 “자신이 물로켓을 만들 때 탄두에 넣은 찰흙의 무게가 추진력을 받기에 적절했다”고 말하며 좋은 기록을 예상하였다. 융합과학에 참여한 김○○ 학생은 “나무젓가락을 3겹 이상 붙이지 않고 책 3권의 무게를 버티는 다리를 만드는 작업이 상당히 어려웠지만 친구와 협력하며 성취한 경험이 보람 있었다”고 말하였다.

교내과학탐구대회는 학생들에게 과학의 원리를 이용하여 작품을 만들면서 과학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경북취재본부/김경호기자 kkhtoo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