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대창중학교 1학년(42명)은 4월 13일 포항일대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 문화원과 로보라이프 뮤지엄에 방문하여 현장체험활동을 했다.

대창중학교는 경상북도교육청 문화원에 주관하고 있는 1일 문화예술학교에 참여했다. 학생들의 선호에 따라 골프, 암벽등반, 금속공예, 칼림바, 사물놀이, 크리에이터 강좌를 신청하여 체험했다.

골프강좌는 골프의 기본 자세를 배우고 실내 그린 위에서 공을 치는 퍼팅을 체험하였다. 암벽등반은 강사님의 안전수칙을 듣고 야외의 암벽등반 시설을 이용하여 학생들이 활동했다. 금속공예는 구리 금속에 유리질 유약을 얹어 가마에 구워 자신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활동을 하였다. 칼림바 강좌는 칼림바라는 아프리카 민속 악기로 공명상자에 금속 조각을 붙인 악기를 연주하는 강좌이다. 자일로폰과 비슷한 소리로 손을 이용한 악기이다. 사물놀이는 우리나라의 전통 리듬에 맞춰 북과 장구를 연주하였다. 마지막으로 크리에이터 강좌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과 자신의 사진, 동영상을 이용하여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동영상을 만드는 강좌이다.

로보라이프 뮤지엄은 포스텍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로봇의 역사와 산업현장에서 사람과 함께 협동하여 사용되는 로봇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만져보는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로 인하여 학습환경이 많이 제한된 현실에서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었고 학생들이 미래사회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지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다.

이에 권오휘 교감은 “학생들이 질서정연한 자세로 타인을 배려하며 체험을 한 것이 기특하고 이번 기회에 몸소 체험을 하며 배운 것이라 학생들에게 더 오래 기억에 남을 것이다. 오늘 배운 것을 바탕으로 우리 학생들이 유용하게 사용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경북취재본부/김경호기자 kkhtoom@naver.com